[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스콜스(39)가 리그 5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힐 수 있을까.

영국 언론 더 선은 폴 스콜스는 현재 리그에서 통산497경기 출전 했으며 그가 5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우기 위해선 남은 첼시, 스완지,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경기에 모두 출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4일 보도했다. 스콜스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퍼거슨 감독은 스콜스를 12일 스완지 시티와의 홈 경기에 출전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이날 경기 후 20번째 리그 우승을 기념하는 세리모니가 펼쳐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퍼거슨 감독은 “아마 스콜스는 첼시와의 경기에서는 벤치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스완지와의 경기에서 그가 뛸 수 있기를 바란다” 라며 투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스콜스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지난 1월 이후 경기에 투입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최근 부상에서 돌아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하며 경기 투입을 기다리고 있다. 폴 스콜스는 맨유에서만 통산 716경기에 출전해 155골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맨유에서 3번째로 많은 경기에 뛴 선수며 2010/2011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하고 코치로 경력을 쌓고 있었다. 지난 시즌 겨울 스쿼드 운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호출을 받고, 은퇴를 번복하며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복귀 했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