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존 테리 램파드 첼시 잔류 희망
입력 : 2013.05.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존 테리와 램파드가 첼시에 남아 있기를 바란다'

스페인 프리메라리라 레알 마드리드의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내려 놓을 것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그의 최근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갈 것이라는 뉘앙스의 발언으로 인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의 복귀설에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이 예전 영광을 함께 했던 첼시로 복귀하는 조건으로 프랭크 램파드(35)와 존 테리(33)가 첼시에 잔류하길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언론 더 선의 4일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이 자신의 축구 철학을 잘 알고 있으며 예전 업적을 같이 이뤄냈던 이 두 선수들이 첼시 스쿼드에 남아있기를 원하며, 또한 추가적인 영입 또한 이뤄지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을 원하는 선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라디멜 팔카오와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인 사비 알론소 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프랭크 램파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램파드에게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이번 시즌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며 팀에서 1년 연장 계약을 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존 테리 또한 첼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주장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그 또한 계약기간이 고작 1년 남은 상황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나, 토트넘의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 역시 최근 인터뷰를 통해 무리뉴 감독의 첼시 감독 복귀가 리그 우승 경쟁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연 무리뉴가 소문대로 첼시 감독에 복귀해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타이틀 경쟁에 불을 붙일 것인지 세계 축구팬들은 무리뉴의 일거수 일투족을 관심있게 지켜벼고 있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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