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PO 진출 좌절...이청용, 아쉬움 가득했던 90분
입력 : 2013.05.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볼턴 원더러스가 6위까지 주어지는 승격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영국 언론이 이청용(25)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이청용은 4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블랙풀과의 2012/201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 선발 출전, 풀타임 활약했으나 팀은 2-2 무승부를 거뒀다.

승리했다면 PO에 진출할 수 있었던 볼턴은 결국 7위로 내려앉으며 PO 진출 실패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승격이 좌절됐다.

최악의 시나리오였다. 이청용 역시 아쉬움이 진하게 남을 수 밖에 없는 90분이었다. '볼턴 뉴스' 도 이청용의 경기 활약상에 대해 조명했다. 볼턴 뉴스가 꼽은 아쉬운 찬스들에서 이청용의 이름이 2번 올랐다. 두 장면 모두 후반전에 나온 장면이다.

볼턴 뉴스는 “2-2였던 후반 24분 오른쪽에서 이청용쪽으로 볼이 날카롭게 올라왔지만 발을 갖다 대지 못하며 아쉽게 골 찬스를 놓쳤다. 또한 후반 38분에 이청용의 슈팅이 있었지만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라며 “볼턴이 리드를 잡을 찬스였지만 아쉽게 무산되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6위 레스터시티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차에서 크게 밀리며 7위로 주저앉은 볼턴은 이로써 1년 더 기다리게 됐다.

사진=©Kieran McManus/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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