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꿈에도 그리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커녕 결승전 진출에도 실패한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분노는 누구에게 향할까? 상당수의 팬들이 챔피언스리그 탈락의 원인을 일차적으로 무리뉴에게 돌리는 분위기이지만 일부 선수들에 대해 잠재된 불만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른바 희생양 찾기가 시작된 것이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가 '마르카닷컴'에서 15만명의 독자를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레알 마드리드에 소속된 가운데 클럽을 떠나야 할 선수는 7명으로 압축되었다. 마르카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1억유로(한화 약 1400억원)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보도하면서 내쳐야 할 선수들에 대한 여론 조사도 함께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팬들로부터 클럽을 떠나야 할 첫 번째 대상으로 지목받은 선수는 92.4%를 받은 히카르두 카르발류다. 그 뒤로 83.4%를 받은 GK 안토니오 아단, 74.1%를 받은 마이클 에시엔이 불명예의 명단에 올랐고 카카, 곤살로 이과인, 파비우 코엔트랑, 라울 알비올이 그 뒤를 이었다.
마르카는 3일 전 자신들이 입수한 정보를 근거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살생부에 오른 5명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페레스 회장의 살생부에는 페페, 파비우 코엔트랑, 앙헬 디 마리아, 카카, 곤살로 이과인이 올랐는데 코엔트랑, 카카, 이과인은 양쪽 살생부 모두에 다 올라 있다. 코엔트랑, 카카, 이과인이 올 여름 넘어서도 레알에 남아 있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
스페인 언론 마르카가 '마르카닷컴'에서 15만명의 독자를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레알 마드리드에 소속된 가운데 클럽을 떠나야 할 선수는 7명으로 압축되었다. 마르카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1억유로(한화 약 1400억원)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보도하면서 내쳐야 할 선수들에 대한 여론 조사도 함께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팬들로부터 클럽을 떠나야 할 첫 번째 대상으로 지목받은 선수는 92.4%를 받은 히카르두 카르발류다. 그 뒤로 83.4%를 받은 GK 안토니오 아단, 74.1%를 받은 마이클 에시엔이 불명예의 명단에 올랐고 카카, 곤살로 이과인, 파비우 코엔트랑, 라울 알비올이 그 뒤를 이었다.
마르카는 3일 전 자신들이 입수한 정보를 근거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살생부에 오른 5명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페레스 회장의 살생부에는 페페, 파비우 코엔트랑, 앙헬 디 마리아, 카카, 곤살로 이과인이 올랐는데 코엔트랑, 카카, 이과인은 양쪽 살생부 모두에 다 올라 있다. 코엔트랑, 카카, 이과인이 올 여름 넘어서도 레알에 남아 있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기획편집팀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