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크스, 강등 탈출 위해 실점 막아라
입력 : 2013.05.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리그 종료까지 2경기 남은 시점에서 강등권 아우크스부르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실점의 최소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5일 밤(한국시간) 독일 바데노바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 SC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승점추가에 실패한 아우크스부르크는 7승 9무 16패 승점 30점으로 15위인 뒤셀도르프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3골 차로 밀리며 강등권인 16위에 머물렀다.

이제 아우크스부르크가 강등권 탈출을 위해 세워야 할 목표는 무엇일까? 바로 실점의 최소화이다. 골득실 3골 차로 밀려 16위인 만큼 남은 두 경기에서 많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실점을 최소화 하면 승점은 자연히 따라온다.

아우크스부르크의 남은 두 경기는 11일 바이에른 뮌헨 전과 18일 그로이터 퓌르트 전이다. 바이에른은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했고 퓌르트 또한 강등이 확정되었다.

물론 두 경기 모두 승리하는 것을 최우선목표로 삼아야 하지만 쉽지 않다. 퓌르트를 상대로는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도 바이에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기란 쉽지 않다.

바이에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1패를 기록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세계최강 바르셀로나를 1, 2차전 총합 7-0으로 대파했다. 더 큰 문제는 바이에른이 최근 5경기 15득점으로 물오른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만일 바이에른전에서 대량실점을 하게 된다면 15위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차이 때문에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따라서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확보뿐만 아니라 실점을 최소화해야 한다.

사진=아우크스부르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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