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스리톱, 메시-네이마르-이스코로 탈바꿈?
입력 : 2013.05.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형석 기자 =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정상탈환에 실패한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메시 의존증'으로부터 탈피하기 위해 92년생 듀오 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란 소식이다. 브라질과 스페인을 대표하는 두 젊은 스타, 네이마르(산투스)와 이스코(말라가)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네이마르는 이미 지난 해부터 "바르사 이적은 시간문제" 라는 소식들에 연관되어 왔다. 바르사와 사전계약을 맺고 있다는 정보가 스페인 및 브라질 언론들에 의해 쏟아져나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바르사는 공격진 강화를 위해 올 여름 네이마르 영입을 가장 먼저 실행에 옮길 것으로 보인다.

바르사의 공격진 보강은 네이마르에서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스페인 주요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바르사는 '2012년 골든보이상'의 주인공 이스코 영입에도 남다른 관심을 내비추고 있다. 이스코는 '마르카'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마츠 훔멜스(76%), 네이마르(74%)의 뒤를 잇는 64%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바르사 팬들로부터 선호를 받았다.

반면 다비드 비야와 알렉시스 산체스는 두 선수 영입의 반대급부로 이적수순을 밟게 될 가능성이 높다. 비야는 잉글랜드 아스널로부터 꾸준한 러브콜을 받아 왔으며, 산체스 역시 유벤투스와 이탈리아를 비롯한 세리에A 클럽들이 폭 넓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바르사는 공격진 이외에도 중앙 수비진과 골키퍼 자리에 적극적인 보강을 단행할 계획인 만큼 올 여름 물갈이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Matt West/Ben Queenborough/BPI, 말라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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