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로빈 판 페르시(30)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의 성공을 의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판 페르시는 최근 발간한 '유나이티드 리뷰'와의 인터뷰를 통해 맨유의 우승을 믿었다고 밝혔다. 그는 "맨유에서의 성공을 의심했다면, 나는 이적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적을 결심했을 때부터 나는 우승을 확신했다"며 우승을 위해 맨유로 이적했다고 전했다.

그는 맨유에서의 생활을 통해 맨유가 우승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게 됐다고 전했다. "훈련을 하며 선수들의 태도, 정신력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님과 코치진의 가르침, 구단 직원들의 일하는 모습 등도 지켜봤다. 구단의 모든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었을 때 팀은 우승하게 된다"며 유의 모든 관계자들이 우승을 위해 하나가 되었다고 말했다.

판 페르시는 상대의 프리킥이나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에 가담하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그것은 내 역할의 일부다. 나는 팀을 위해 수비를 하는 것에 동의했다. 골을 넣는 것만큼 중요하다. 나는 수비 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공격 못지않게 수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헤딩으로 상대의 공격을 끊어내면 우리는 역습을 시도할 수 있다. 나는 득점만 생각하는 선수가 아니다. 축구는 골보다 더 많은 것들이 존재한다"며 득점보다 팀을 위한 플레이를 하는 것을 중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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