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 ''베일의 원맨쇼 토트넘의 해결사''
입력 : 2013.05.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첼시의 공격형 미드필더 후안 마타(25)가 가레스 베일(24)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마타는 7일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두 팀에 정말 중요한 경기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베일을 보게 될 것이다. 그는 매주 토트넘에서 해결사임을 증명하고 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첼시는 9일 런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12/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홈경기에서 토트넘을 상대한다.

현재 첼시, 아스널,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일단 3위에 올라 있는 첼시(승점 68)가 다소 유리한 입장이다. 첼시는 4위 아스널(승점 67)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르고도 높은 승점을 기록 중이며, 토트넘(승점 65)에 3점차로 앞서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만일 첼시가 토트넘에 패할 경우 챔피언스리그 티켓은 안개정국으로 치닫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경기의 관건은 베일의 활약 여부다. 최근 토트넘은 다소 실망스런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베일의 원맨쇼 활약에 힘입어 승점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올 시즌 리그에서 20골을 터뜨린 베일은 영국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올해의 선수상과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을 모두 석권한 데 이어 영국 기자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축구 선수상까지 수상하는 등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마타는 “그의 최근 수상 소식에 축하 인사를 보낸다“라며 ”우리는 토트넘을 상대하게 되는데 정말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겠다”라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외신팀 박시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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