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34호골...레알, 9명 싸운 말라가 6-2 대파
입력 : 2013.05.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김성민기자=호날두가 34호골을 터뜨린 레알 마드리드가 말라가를 대파하며 6연승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 새벽(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베르나베우서 열린 2012/2013시즌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서 2명이 퇴장당해 9명이 싸운 말라가를 6-2로 완파했다. 레알은 이날 승리로 25승5무5패 승점 80점을 기록, 2위를 지켰으며 호날두는 올시즌 34호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레알은 말라가를 상대로 벤제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호날두와 외질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모드리치, 알론소, 에시엔은 중원을 구성했다. 전력에서 앞선 레알은 경기시작 3분 만에 알비올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말라가는 전반 15분 산타 크루즈가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전반 20분 산체스가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서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레알은 전반 26분 호날두의 리드골에 이어 33분 외질의 연속골로 3-1로 앞서 나갔다. 말라가는 전반 36분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45분 벤제마가 말라가 골문을 가르며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레알은 후반 18분 모드리치까지 득점 행진에 가세하며 골잔치를 이어갔다. 반면 말라가는 후반 25분 데미첼리스가 퇴장당해 경기를 더욱 어렵게 풀어나가야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디 마리아가 팀의 6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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