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최근 독일 바이에른 뮌헨행 루머가 돌았던 웨인 루니(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실제 2주 전 알렉스 퍼거슨 감독에게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영방송 ‘BBC’와 ‘스카이 스포츠’ 등 영국 주요 언론들은 8일 “루니가 2주 전 퍼거슨 감독과 만나 지금이 맨유를 떠날 시기인 것 같다는 말과 함께 타 팀으로 이적시켜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루니 본인이 직접적으로 바이에른 뮌행을 차기 행선지로 꼽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영국 언론들은 퍼거슨 감독이 이를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후 퍼거슨 감독의 현역 은퇴가 확정되면서 루니의 이적설도 끊이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지금으로서는 맨유 사령탑 교체와 동시에 루니 역시 팀을 떠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맨유의 대변인은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루니를 팔 생각이 없다”고 밝히며 이적 불가 입장을 밝혔다. 향후 상황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아직 2년의 계약기간이 남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급할 게 없다.
일각에서는 차기 사령탑으로 유력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미래 구상 속에 루니가 빠질 이유가 없고,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어 잔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대변인을 통해 밝힌 루니에 대한 맨유의 ‘판매불가’ 입장이 과연 오는 여름에도 유효할지 지켜볼 대목이다.
사진=ⓒBen Queenborough/BPI/스포탈코리아
공영방송 ‘BBC’와 ‘스카이 스포츠’ 등 영국 주요 언론들은 8일 “루니가 2주 전 퍼거슨 감독과 만나 지금이 맨유를 떠날 시기인 것 같다는 말과 함께 타 팀으로 이적시켜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루니 본인이 직접적으로 바이에른 뮌행을 차기 행선지로 꼽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영국 언론들은 퍼거슨 감독이 이를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후 퍼거슨 감독의 현역 은퇴가 확정되면서 루니의 이적설도 끊이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지금으로서는 맨유 사령탑 교체와 동시에 루니 역시 팀을 떠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맨유의 대변인은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루니를 팔 생각이 없다”고 밝히며 이적 불가 입장을 밝혔다. 향후 상황이 어떻게 달라질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아직 2년의 계약기간이 남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급할 게 없다.
일각에서는 차기 사령탑으로 유력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미래 구상 속에 루니가 빠질 이유가 없고,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어 잔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대변인을 통해 밝힌 루니에 대한 맨유의 ‘판매불가’ 입장이 과연 오는 여름에도 유효할지 지켜볼 대목이다.
사진=ⓒBen Queenborough/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