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네스, 모예스 빈자리 메우나?
입력 : 2013.05.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위건의 로베트로 마르티네스(40) 감독이 다음 시즌 공석이 된 에버턴 감독 후보로 올랐다.

에버턴은 마르티네스 감독을 영입, 퍼거슨 감독의 후임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맡게 된 모예스감독의 빈자리를 메우려는 계획이다.

‘ESPN 사커넷’은 9일 현재 리그에서 18위인 위건이 강등되면 에버턴이 마르티네스 감독을 영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2009년 스완지에서 위건으로 팀을 옮겼다. 위건에서 제한된 자금으로 팀을 운영하며 매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잔류시켰다. 그의 능력을 보고 2012년 여름 리버풀이 그의 영입을 노리기도 했다.

위건의 회장 데이브 휠란은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마르티네스 감독에 대해 “마르티네스 감독은 에버턴으로 팀을 옮길 수도 있다. 하지만 그는 더 큰 클럽으로 이적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감독”이라고 했다.

사진=ⓒMichael Zemanek/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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