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무리뉴 복귀하면 첼시에 남고 싶어''
입력 : 2013.05.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첼시의 심장' 프랭크 램파드(35)가 주제 무리뉴(50) 감독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고 그 후임으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공식 선임됐다. 이에 따라 유럽 최고의 명장들의 연쇄이동이 예고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무리뉴 감독의 첼시 복귀설이 있다.

램파드는 9일 영국 공영 방송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첼시에 있어서 무리뉴 감독의 복귀는 대단한 일이다. 그는 환상적인 감독이며 세계 최고의 명장 중에 한 사람이다. 그가 복귀한다면 구단과 팬들 모두가 기뻐할 것이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2004년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무리뉴 감독은 이후 두 번의 리그 우승과 FA컵과 리그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첼시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특히 램파드와 무리뉴 감독은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며 각별한 사이를 유지해왔다.

최근 팀을 떠날 것이라 전망되던 램파드도 무리뉴 감독의 복귀설에 첼시에 전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램파드는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무리뉴 감독이 첼시로 온다면 나도 팀에 남고 싶다. 항상 첼시에서 은퇴하고 싶다고 말해왔다. 모두가 이를 잘 알고 있을 것이다"며 팀 잔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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