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올 여름 첼시 떠나 갈라타사라이 이적?
입력 : 2013.05.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첼시 ‘캡틴’ 존 테리(33)의 터키행이 제기됐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지난 10일 “테리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팀을 떠나 터키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현재 테리의 향후 거취지로 거론되는 곳은 터키리그의 갈라타사라이다. 갈라타사라이는 3,000만파운드(약 510억원)의 이적료를 책정했고,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4천만원)을 제시할 계획이다.

갈라타사이는 전성기가 지난 선수들을 영입해 선수단을 구성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디디에 드로그바와 베슬러이 스네이데르를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테리와 함께 첼시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드로그바가 있어 테리가 팀에 적응하는데 있어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테리의 첼시 사랑을 생각해보면 터키 이적행은 어려울 수도 있다. 그는 영국 ‘BBC"등 유수의 언론들을 통해 아직도 “내가 경기에 뛰지 못해도, 나는 라커룸에서 첼시의 서포터가 될 것이다”며 팀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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