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군단’ PSG, 19년 만에 프랑스 챔피언 등극
입력 : 2013.05.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프랑스 리그1의 ‘스타군단’ 파리 생제르맹(PSG)이 19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PSG는 13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리옹 스타드 드 게를랑에서 열린 올랭피크 리옹과의 2012/2013 리그1 36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 8분 터진 제레미 멘데스의 선제골이 PSG의 승리로 이어졌다.

PSG는 23승 8무 5패 승점 77점으로 2위 마르세유(승점 70점)와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렸다. 남은 두 경기를 모두 패해도 마르세유보다 1점 앞서게 돼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PSG의 리그 우승은 1994년 이후 처음으로 통산 세 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PSG의 우승은 거대 자본을 앞세운 선수 영입으로 전력을 강화한 것에서 찾을 수 있다. 2011년 카타르의 거대 자본에 인수된 PSG는 데이비드 베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하비에르 파스토레, 에스키엘 라베치 등을 영입하며 프랑스 최강의 팀으로 변신했다.

이들을 앞세운 PSG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는 등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사진=ⓒDave Winter/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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