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주제 무리뉴(50) 감독이 라이벌 바르셀로나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축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1일 에스파뇰과의 2012/2013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에서 곤잘로 이과인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 인해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챔피언의 자리를 1년 만에 바르셀로나에 넘기게 됐다.
무리뉴 감독은 에스파뇰과의 경기 후 “바르셀로나의 우승을 축하한다. 바르셀로나의 선수, 코칭 스태프 그리고 팬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고 했다.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수비수 페페가 결장한 부분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선수 선발은 감독의 권한이다. 선수 선발에 관해 모두 설명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페페는 지난 5일 무리뉴 감독에게 “이케르 카시야스에게 존경을 보여야 한다”고 발언을 한 이후 8일 벌어졌던 말라가와의 리그 36라운드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2경기 연속 교체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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