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미래' 존스, “어릴 적 꿈 이뤘다”
입력 : 2013.05.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필 존스(21)가 리그 첫 우승에 대해 기쁨을 표현했다,

맨유는 이미 지난 4월 23일 아스톤 빌라에 3-0 승리하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어 13일 새벽(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진 스완지와의 경기를 2-1로 승리한 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블랙번에서 2011년 여름 맨유로 이적해 첫 우승을 경험한 존스는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어렸을 적부터 우승을 꿈꿨다. 그 꿈을 오늘 이뤘다. 이것은 말로 표현 못할 감정이다”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존스는 팬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그는 “맨유의 팬들은 시즌 내내 환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놓쳤던 우승을 우리만의 방식으로 찾았다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최근 존스를 “맨유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라며 칭찬했다. 이에 대해 존스는 “퍼거슨 감독의 칭찬은 나를 더욱 성장시킨다. 하지만 나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나는 더 좋아지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서 존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퍼거슨 감독에 대해 “그는 훌륭한 감독이다. 모두가 그것을 알고 있다. 그는 인간적으로나 경기적으로 나에게 큰 도움을 줬다. 나는 어떤 말로도 감사의 표현을 할 수가 없다”며 존경심을 나타냈다.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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