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4개 리그서 우승한 최초의 잉글랜드 선수
입력 : 2013.05.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데이비드 베컴(38)이 4개의 다른 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한 최초의 잉글랜드 선수가 됐다.

파리 생제르맹은 13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드 제를랑에서 열린 2012/2013 프랑스 리그 앙 올림피크 리옹과의 36라운드 경기에서 제레미 메네즈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파리 생제르맹은 승점 77점(23승 8무 5패)으로 2위 올림피크 마르세유(승점 70점)과의 승점차를 7점으로 벌리며 남은 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베컴은 경기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되어 그라운드를 밟으며 동료들과 함께 파리 생제르맹의 우승 확정 순간을 함께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의 LA갤럭시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프랑스의 리그 앙에서 파리 생제르맹의 19년 만의 우승에 힘을 보태며 4개의 다른 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한 최초의 잉글랜드 선수가 됐다.

사진=ⓒDave Winter/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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