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밀란과 AS 로마의 경기 중 인종 차별적인 구호로 경기가 2분간 중단 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영국의 ‘BBC’는 12일 이탈리아 밀란의 산 시로에서 벌어진 AC밀란과 AS 로마의 세리에A 37라운드에서 인종 차별적인 행위로 인해 후반 시작 직후 2분여간 경기가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AS 로마의 서포터들이 AC밀란의 흑인 선수들인 마리오 발로텔리와 케빈 프린스 보아텡 등에게 인종 차별적인 구호를 외쳤다. 이에 경기는 2분여간 중지됐다. 경기가 중단되자 AS 로마의 주장인 프란체스코 토티가 서포터즈에게 직접 구호를 중단하라고 요청했다.
두 팀의 경기는 다시 진행 되었다. 경기 장내 아나운서는 경기가 종료 될 때까지 관중들에게 인종 차별적인 행동을 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이탈리아 축구 협회는 지난 1월 AC밀란과 프로 파트리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보아텡이 인종 차별을 당하자 인종 차별에 대해 강력한 규제를 하기로 했다. 따라서 세리에A의 심판들은 인종 차별적인 행위가 있을지 자의적으로 경기를 중단 시킬 수 있다.
사진=BBC 홈페이지 캡처
영국의 ‘BBC’는 12일 이탈리아 밀란의 산 시로에서 벌어진 AC밀란과 AS 로마의 세리에A 37라운드에서 인종 차별적인 행위로 인해 후반 시작 직후 2분여간 경기가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AS 로마의 서포터들이 AC밀란의 흑인 선수들인 마리오 발로텔리와 케빈 프린스 보아텡 등에게 인종 차별적인 구호를 외쳤다. 이에 경기는 2분여간 중지됐다. 경기가 중단되자 AS 로마의 주장인 프란체스코 토티가 서포터즈에게 직접 구호를 중단하라고 요청했다.
두 팀의 경기는 다시 진행 되었다. 경기 장내 아나운서는 경기가 종료 될 때까지 관중들에게 인종 차별적인 행동을 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이탈리아 축구 협회는 지난 1월 AC밀란과 프로 파트리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보아텡이 인종 차별을 당하자 인종 차별에 대해 강력한 규제를 하기로 했다. 따라서 세리에A의 심판들은 인종 차별적인 행위가 있을지 자의적으로 경기를 중단 시킬 수 있다.
사진=BBC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