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스페셜 원' 무리뉴와 '언터처블' 이케르 카시야스(32) 사이에서 만큼이나 레알 마드리드 불협화음의 루머 근거지였던 세르히오 라모스(27)가 레알의 민감한 현안애 대해 입을 열었다. 라모스는 26일 있었던 스위스의 고급 시계 프로모션 이벤트에서 최대한 외교적인 화법으로 조심했으나 자신의 속마음을 끝까지 감추지는 않았다.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무리뉴에 대해 최대한 존중의 뜻을 전하려는 의지가 역력했다. 라모스는 무리뉴가 자신이 제대로 플레이를 하도록 가르쳐준 "세상 최고의 감독"이라고 추켜세웠다.
무리뉴와의 결별에 대해서는 "엄청난 압박 때문에 레알을 떠나게 되었다"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의견을 달리했다. "무리뉴가 압박감 때문에 떠났을 거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떠난다면 이유가 있을 것이다"며 해석의 여지를 남겼다.
차기 감독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클럽 전체적으로 볼 때 선수를 신뢰하고 야망이 있는 감독이 와야한다. 성과를 이루기 위해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하인케스나 안첼로는 두 명 다 위대한 감독들이다. 하지만 우리는 누가 올 지 모른다"며 차기 감독의 자질을 논했다.
선수단을 신뢰하는 감독이 와야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라커룸에서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레알에는 여러 나라에서 온, 다른 문화를 가진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며 무리뉴와의 관계에 어려움이 있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지금까지 파리생제르맹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무리뉴의 후임 감독으로 유력하다는 보도가 주를 이뤘으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전후로 하인케스 감독도 레알 마드리드의 유력한 차기 감독 물망에 오르고 있어 현재로서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기획편집팀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는 무리뉴에 대해 최대한 존중의 뜻을 전하려는 의지가 역력했다. 라모스는 무리뉴가 자신이 제대로 플레이를 하도록 가르쳐준 "세상 최고의 감독"이라고 추켜세웠다.
무리뉴와의 결별에 대해서는 "엄청난 압박 때문에 레알을 떠나게 되었다"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의견을 달리했다. "무리뉴가 압박감 때문에 떠났을 거라고는 생각지 않는다. 떠난다면 이유가 있을 것이다"며 해석의 여지를 남겼다.
차기 감독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클럽 전체적으로 볼 때 선수를 신뢰하고 야망이 있는 감독이 와야한다. 성과를 이루기 위해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하인케스나 안첼로는 두 명 다 위대한 감독들이다. 하지만 우리는 누가 올 지 모른다"며 차기 감독의 자질을 논했다.
선수단을 신뢰하는 감독이 와야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라커룸에서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레알에는 여러 나라에서 온, 다른 문화를 가진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다"며 무리뉴와의 관계에 어려움이 있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지금까지 파리생제르맹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무리뉴의 후임 감독으로 유력하다는 보도가 주를 이뤘으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전후로 하인케스 감독도 레알 마드리드의 유력한 차기 감독 물망에 오르고 있어 현재로서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기획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