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런던(영국)] 김성민 기자= 윌프리드 자하(21, 크리스탈 팰리스 임대)가 폭탄 발언(?)을 했다. 자신의 소속팀이 2곳이라 밝혔기 때문이다.
자하는 27일 영국의 IT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돌아가야 할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다. 하지만 맨유 못지않게 크리스탈 팰리스도 소중하다”고 운을 뗀 후 “그러니 나의 소속팀은 2곳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자하는 2002년부터 크리스탈 팰리스 유스팀에서 축구를 배웠다. 2009/2010시즌 프로무대에 데뷔한 그는 지금까지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에서 128경기에 나서서 15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자하는 지난 1월 1,500만 파운드(약 255억 원)를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안기며 맨유로 이적했다.
그러나 자하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인연은 끝나지 않았다. 자하는 이번 시즌 임대형식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에 잠시 남게 됐고, 2012/2013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 왓포드와의 플레이오프 결승전에 선발 출전, 120분간 활약하며 팀의 1-0 승리와 8년만의 EPL 승격이라는 선물을 안겼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자하로써는 두 팀에 대한 애정을 가질 수밖에 없게 된 것. 이에 자하는 “앞으로 크리스탈 팰리스가 더욱 발전 했으면 좋겠다. 맨유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더라도 크리스탈 팰리스가 부진하면 정말 슬플 것 같다”며 의리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Eric Verhoeven/BPI/스포탈코리아
자하는 27일 영국의 IT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돌아가야 할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다. 하지만 맨유 못지않게 크리스탈 팰리스도 소중하다”고 운을 뗀 후 “그러니 나의 소속팀은 2곳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자하는 2002년부터 크리스탈 팰리스 유스팀에서 축구를 배웠다. 2009/2010시즌 프로무대에 데뷔한 그는 지금까지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에서 128경기에 나서서 15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자하는 지난 1월 1,500만 파운드(약 255억 원)를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안기며 맨유로 이적했다.
그러나 자하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인연은 끝나지 않았다. 자하는 이번 시즌 임대형식으로 크리스탈 팰리스에 잠시 남게 됐고, 2012/2013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 왓포드와의 플레이오프 결승전에 선발 출전, 120분간 활약하며 팀의 1-0 승리와 8년만의 EPL 승격이라는 선물을 안겼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자하로써는 두 팀에 대한 애정을 가질 수밖에 없게 된 것. 이에 자하는 “앞으로 크리스탈 팰리스가 더욱 발전 했으면 좋겠다. 맨유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더라도 크리스탈 팰리스가 부진하면 정말 슬플 것 같다”며 의리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Eric Verhoeven/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