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리버풀의 수비수 마틴 스크르텔(28)이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올 시즌 스크르텔은 리그에서 25경기 출전에 그치며 힘겨운 주전 경쟁을 벌여야 했다.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은퇴를 선언한 제이미 캐러거를 대체하고, 여전히 의문후보가 따라붙는 세바스티안 코아테스를 대체하기 위해 두 명의 센터백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다음 시즌에도 주전 자리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이적을 고려해볼 수도 있다는 게 스크르텔의 생각이다.
스크르텔은 28일 영국 언론 '가디언'을 통해 "어떠한 구체적인 제안은 없지만 만약 나에게 흥미를 보이는 팀이 있다면 심각하게 고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크르텔은 지난 1월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과 FA컵 올드햄전에서 실망스런 경기력을 보인 후 주전에서 제외되는 횟수가 늘어났다. 로저스 감독은 다니엘 아게르와 캐러거를 센터백으로 내세웠고, 스크르텔은 벤치를 지켜야 했다.
스크르텔은 "올 시즌은 내 커리어에서 가장 최악이었다. 맨유전 이후 로저스 감독은 팀을 바꾸길 원했고, 캐러거와 같은 리더십을 갖춘 수비수가 필요하다는 것을 정당화했다"라며 "정말 행복하지 않았다. 난 로저스 감독이 생각하는 11명 안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은 뒤 추가 훈련을 통해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됐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지만 피치 위에 서지 못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외신팀 박시인 에디터
올 시즌 스크르텔은 리그에서 25경기 출전에 그치며 힘겨운 주전 경쟁을 벌여야 했다.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은퇴를 선언한 제이미 캐러거를 대체하고, 여전히 의문후보가 따라붙는 세바스티안 코아테스를 대체하기 위해 두 명의 센터백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다음 시즌에도 주전 자리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이적을 고려해볼 수도 있다는 게 스크르텔의 생각이다.
스크르텔은 지난 1월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과 FA컵 올드햄전에서 실망스런 경기력을 보인 후 주전에서 제외되는 횟수가 늘어났다. 로저스 감독은 다니엘 아게르와 캐러거를 센터백으로 내세웠고, 스크르텔은 벤치를 지켜야 했다.
스크르텔은 "올 시즌은 내 커리어에서 가장 최악이었다. 맨유전 이후 로저스 감독은 팀을 바꾸길 원했고, 캐러거와 같은 리더십을 갖춘 수비수가 필요하다는 것을 정당화했다"라며 "정말 행복하지 않았다. 난 로저스 감독이 생각하는 11명 안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은 뒤 추가 훈련을 통해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됐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지만 피치 위에 서지 못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외신팀 박시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