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팔카오 대체자로 다미앙 낙점?
입력 : 2013.05.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AS 모나코행을 택한 라다멜 팔카오 후계자로 브라질 공격수 레안드루 다미앙(23, 인터나시오날)을 낙점했다.

브라질 축구 매체 ‘삼바 풋’은 28일 자 보도에서 ‘아틀레티코의 시메오네 감독이 팔카오 대체자로 다미앙을 주시하고 있다’고 알렸다. 매체는 ‘팔카오의 모나코행이 임박함에 따라 아틀레티코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는 다미앙 영입에 가세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미앙 역시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럽 진출을 시사한 바 있어 치열한 영입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미앙은 브라질 차세대 주포 중 하나다. 2010년 인터나시오날에서 프로 데뷔한 다미앙은 147경기에서 82골을 터뜨린 해결사다. 이번 시즌에도 다미앙은 캄페오나투 가우슈(브라질 주리그)에서 17경기에 나와 8골을 넣었다.

다미앙에 대한 유럽 빅클럽 관심도 즐비하다. 다미앙 차기 행선지로는 토트넘 홋스퍼와 나폴리가 거론됐다. 토트넘의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부터 다미앙 영입을 물색했다. 다미앙이 인터나시오날 잔류를 선언하면서 영입전에서 물러났다. 이번 이적시장에서도 재차 다미앙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나폴리는 에딘손 카바니 대체자로 다미앙을 주시 중이다. 카바니가 이적이 아닌 잔류에 무게를 두면서 영입전에서 물러났다.

아틀레티코 역시 다미앙 영입에 가세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는 주포 팔카오와의 결별이 유력하다. 스페인과 프랑스 현지 언론은 연일 팔카오의 모나코행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사실상 계약만 남은 상태다. 자연스레 팔카오 대체자 영입이 시급해졌다. 시메오네 감독은 다미앙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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