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 맨유에 조언… “퍼거슨 은퇴서 동기 부여 찾아라”
입력 : 2013.05.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개리 네빌(38)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은퇴가 오히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성장시키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빌은 28일 맨유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다른 팀들은 퍼거슨 감독의 은퇴 소식에 들떠 있을 것이다”며 맨유의 상대팀들이 퍼거슨 감독의 은퇴를 반겼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맨유 선수들은 ‘퍼거슨 감독이 없으면 우리가 우리의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 같나?’라고 생각해야 한다”라며 선수들이 퍼거슨 감독의 은퇴를 동기 부여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것들 자체가 선수들에게 엄청난 도전이고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도 알아야 할 것이다"며 맨유가 이를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네빌은 맨유가 앞으로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았다.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맨유가 지금 상승세라는 것이다. 다비드 데 헤아, 하파엘 다 실바, 필 존스, 톰 클레벌리 등의 선수들은 여전히 젊고, 그들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며 젊은 선수들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선수들이 성장해가며 경험을 쌓게 될 것이다. 아직 맨유는 가지고 있는 잠재 능력이 끝까지 도달하지 못했다”며 선수들의 성장에 따라 맨유도 더욱 강해질 수 있다고 했다.

사진=ⓒMatt West/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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