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영입 전쟁, 4개 빅클럽에 레알까지 가세
입력 : 2013.05.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임 감독 데이비스 모예스와 웨인 루니의 담판이 늦어지면서 루니의 미래가 불확실해지면서 그를 둘러싼 이적설은 그 범위가 점점 더 넓어져가는 분위기다. 이제 그의 이적설은 프리미어리그와 프랑스리그를 넘어 라리가까지 번졌다.

지금까지 외신을 종합해보면 첼시, 아스널, AS모나코, 파리생제르망(PSG)이 루니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알려졌으나 이제는 새로운 감독 영입을 눈앞에 둔 레알 마드리드까지 웨인 루니의 영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다.

잉글랜드의 '더 선데이 피플'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무리뉴의 후임으로 PSG의 카를로 안첼로티를 영입하려고 할뿐 아니라 웨인 루니 영입을 위해 거금 2천5백만파운드(한화 약 420억원)를 쓸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레알의 페레즈 회장의 차기 사령탑 후보 1순위는 카를로 안첼로티인데, 안첼로티 감독이 예전부터 웨인 루니에게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맨유 시절 보여줬던 웨인 루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환상적인 협력 플레이를 레알에서 구현한다는 것이 안첼로티의 구상인 셈이다.

스타 플레이어를 거의 팔아오기만 했던 아스널이 연봉 체계를 바꾸면서까지 웨인 루니의 영입에 커다런 관심을 나타냈으며 PSG의 라베찌는 루니와 디마리에게 "PSG에서 뭉치자"며 러브콜을 보냈다고 알려졌다. 이에 반해 맨유는 필립 네빌을 비롯한 레전드들을 동원해 루니를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간은 흐르고 있지만 루니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기획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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