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가레스 베일(24)의 에이전트 조나단 바넷이 베일의 레알 마드리드 행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조나단 바넷은 29일 스페인 텔레비전 프로그램 ‘풋볼레로스’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 같은 사람이 베일에게 관심을 보인다면, 그것은 영광이며 우리는 그의 말을 들어 볼 것이다”라며 레알이 베일을 원한다면 기꺼이 협상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베일과 네이마르를 비교하기도 했다. “베일이 네이마르보다 뛰어나다”며 말문을 연 바넷은 “베일은 이미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자신을 증명했다”며 브라질 리그에서 성공을 거둔 네이마르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베일이 더 낫다고 밝혔다.

또한 바넷은 “네이마르의 이적료가 얼마건 간에, 베일의 이적료가 더 비쌀 것이다.”며 베일의 가치를 네이마르보다 높게 평가했다.

그는 네이마르의 이적 후 베일에게 쏟아지는 관심에 대해 “구단들이 네이마르를 영입하지 못해서 베일에게 관심을 보인 것은 아니기를 바란다”며 “내 생각에는 베일이 구단들의 첫 번째 선택이 되야 한다”며 베일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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