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올 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선수로 뽑힌 가레스 베일(24, 토트넘)의 이적료가 8,000만 파운드(약 1,370억 원)까지 치솟았다.

영국 언로 ‘데일리 스타’는 29일 레알 마드리드가 6,000만 파운드(약 1,020억 원)의 이적료를 토트넘에게 제의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영국의 대중지 ‘미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이 베일 영입에 합류하면서 8,000만 파운드로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21골을 기록한 베일은 영국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과 영 플레이어 상을 수상한데 이어 영국축구기자협회(FW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도 뽑히며 개인 수상을 독식 했다.

이런 베일을 영입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다가 가장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올 시즌 무관이며 네이마르마저 바르셀로나에게 뺏긴 레알 마드리드는 선수 영입의 전권을 진 지네딘 지단이 직접 베일 영입에 나섰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2,000만 파운드를 더 지출할 용의가 있다는 팀들이 나섬에 따라 베일 영입을 위한 '쩐의 전쟁'이 불가피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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