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명문’ 첼시, 유소년 축구 노하우 한국에 전수
입력 : 2013.05.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올림픽공원] 정지훈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명문 첼시 FC가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주최하는 축구 클리닉에 참가해 한국 유소년들에게 특별한 훈련 노하우를 전수했다.

세계적인 축구 브랜드 아디다스와 EPL 축구명문 첼시가 3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올팍축구장에서 ‘첼시FC 유소년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이 축구 클리닉은 같은 장소에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9~13세 어린이 총 240명을 선발, 60명씩 4일에 나눠진행됐고 첼시만의 특성화된 훈련방식과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었다. 특히 행사 첫 날인 30일에는 국내 유소년 축구팀 코치들을 대상으로 유소년 축구 코치클리닉도 열려 의미가 있었다.

이날 유소년 코칭클리닉에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이자 MBC 해설위원인 송종국이 참여해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첼시의 유소년 축구 훈련 프로그램을 몸소 체험했다. 그는 “제 어린 시절에는 이런 축구클리닉이 전혀 없었다. 이제 지도자의 첫 발을 내딛었는데 좋은 경험이었다. 아이들이 선수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국내에서 5번째로 개최되는 아디다스와 함께 하는 ‘첼시FC 유소년 축구 클리닉’은 2011년과 2012년 각 2차례씩 개최돼 참가 어린이와 학부모들에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유소년 축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온 아디다스가 첼시의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을 몸소 체험해 볼 수있는 기회를 만들어줬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

첼시 유소년 아카데미 선수 발전 센터 코칭 스태프로 일하고 있는 스티브 윈네트는 “매번 방문할 때마다 한국의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 의미가 있었다. 한국의 유소년들이 기술적으로 뛰어나다. 앞으로 더 많은 교류를 했으면 좋겠고 첼시의 자유로운 유소년 프로그램을 전수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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