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리버풀 잔류 선언… “레알 이적 거짓”
입력 : 2013.05.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리버풀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26)가 잔류로 입장을 굳혔다.

수아레스의 에이전트인 페레 과르디올라는 30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수아레스는 리버풀 생활에 만족하며 올 여름 이적에 대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과르디올라는 “이적에 동의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부인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수아레스가 레알 마드리드와 4년 계약 합의를 보도했다. 수아레스는 이적에 대해 우루과이의 라디오 방송을 통해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고민을 거듭하는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수아레스는 2012/2013시즌 44경기에 나서 30골을 넣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득점왕 수상의 유력 후보였으나 첼시와의 경기에서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를 무는 ‘핵이빨 사건’으로 10경기 출장정지를 받았다. 시즌 말미 4경기를 못나온 수아레스는 2013/2014시즌이 개막하면 초반 6경기를 나올 수 없다.

이로 인해 수아레스가 시즌 종료 후 프리미어리그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수아레스의 입장을 대변하는 과르디올라가 이적을 부인해 다음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수아레스의 모습을 보게 됐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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