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계약 만료로 FA되는 선수는 누구?
입력 : 2013.06.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2012-201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끝나고 6월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이적시장이 분주해지고 있다. 올 여름 이적 시장은 유명한 스타급 선수들의 연쇄이동이 예상되고 있어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구단 간의 이적료가 오고 가며 이뤄지는 일반적인 영입과는 다르게, 소속 구단과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은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다는 점에서 몇몇 다른 구단에겐 매력적인 영입 대상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될 예정인 주요 선수들을 정리해 영국 언론 더 선이 1일 보도했다.

먼저, 수비자원 쪽에서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 중 유명한 선수는 콜로 투레와 윌리엄 갈라스가 있다. 이미 콜로 투레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리버풀로의 이적이 확정된 상황이며 갈라스는 6월 중에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될 상황이고 자유계약 대상자로 풀릴 전망이다. 첼시의 파울루 페레이라, 뉴캐슬의 대니 심슨, 선더랜드의 티투스 브램블, 스토크시티의 매튜 업슨 또한 계약이 만료될 수비수이다.

미드필더 자원 중 계약이 만료될 선수들은 첼시의 요시 베나윤과 올 시즌 구단과의 불화로 경기를 뛰지 못했던 플로랑 말루다가 있다. 풀럼의 마하마두 디아라, 에버튼의 토마스 히츨스페르거, 아스날의 엠마누엘 프림퐁, 웨스트 브롬위치의 제롬 토마스와 졸탄 게라 역시 계약이 만료될 선수들이다.

공격수 쪽에서 계약이 만료될 선수들을 살펴보면, 먼저 웨스트햄의 칼튼 콜이 있다. 또한 아스널의 안드레이 아르샤빈과 위건의 프랑코 디 산토, 풀럼의 믈라덴 페트리치 또한 계약이 만료될 선수들이다.

이들은 구단 측에서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자유계약 대상자로 풀리거나 팀에서 방출 될 선수들이다. 하지만 경험이 풍부하고 리그에서 실력을 검증 받았던 선수들이 제법 있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른 팀으로의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과연 이들이 재계약에 성공할지 아니면 다른 구단으로 소속을 옮겨서 선수 생활을 지속하게 될 지 지켜볼 일이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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