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네스의 '욕심', 에버턴 맨시티 둘 다 관심?
입력 : 2013.06.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올 시즌 FA컵 우승컵을 들어올렸지만 팀의 강등을 피하지 못한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위건 감독이 위건과 결별을 선언했었다. 그는 위건에서의 지도력을 인정받아 현재 공석이 된 에버턴 감독직에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가 에버턴 감독직에 오르는데 실패한다면, 아직 확정이 나지 않은 맨체스터 시티 감독직에 지원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언론 더 선의 1일 보도에 따르면, 마르티네스 감독이 위건을 떠나면서 에버턴 감독직에 관심을 가졌지만, 현재 에버턴 구단 측에서는 다양한 감독 후보들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랄프 랑닉 전 샬케04 감독과 협상에 들어갔다는 소식도 전해지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르티네스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 감독직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이미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말라가 감독직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한 상황에서 맨체스터시티가 마르티네스 감독 쪽으로 우선순위를 변경할 가능성은 떨어져 보인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토크시티는 이미 데이비드 모예스와 마크 휴즈를 감독으로 각각 임명하였다. 과연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내 구단의 감독직을 맡게 되어 계속해서 감독직을 이어갈 수 있을 것 인가.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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