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드럽, “그레이엄 이적, 막을수 없었어”
입력 : 2013.06.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의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이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덜랜드로 옮겨 간 대니 그레이엄의 이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영국 언론 웨일즈 온라인의 1일 보도에 따르면, 라우드럽 감독은 “대니 그레이엄은 좀 더 꾸준한 주전 출장 기회를 보장 받고 싶어했고 이적하기 전에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그는 결국 이적했었고, 우리는 다른 대체선수를 임대 해오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결과적으로 그레이엄을 올 시즌이 끝날때까지 스완지 선수단에 남겼으면 팀에겐 더 도움이 되었겠지만, 그가 정말로 이적하고 싶어했기 때문에 아마도 우리 팀에서 뛰며 행복하지 않았을 것이다” 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또한 “그레이엄의 이적료로 확보된 자금을 올 여름 다른 선수 영입 혹은 현재 팀에 임대되어 와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의 완전 영입에 쓸 것이다” 라며 올 여름 확실한 전력 보강을 다짐했다.

한편, 대니 그레이엄은 스완지 시티가 2011/2012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승격 해옴과 동시에 전력 보강을 위해 왓포드로 부터 350만 파운드 (약 62억원)의 이적료를 지급하고 영입했다. 첫 해에 14골을 넣으며 팀이 리그에 잔류하는데 큰 기여를 했었다. 올 시즌에도 스완지 시티에서 총 23경기 (리그는 18경기)에 출전해 7골을 득점하면서 슈퍼 서브의 역할을 해주었지만, 꾸준한 주전 출장 기회를 보장 받기 위해 시즌 중에 선덜랜드로 이적했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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