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8월 세비야전 ‘퍼디난드 기념경기’ 로 치러
입력 : 2013.06.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13/2014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맞붙을 최종 점검 파트너로 스페인의 강호 세비야와 맞붙는다. 이 경기는 리오 퍼디난드(35)를 기념하는 친선 경기로 개최된다.

맨유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월 9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라포드에서 스페인의 강호 세비아와 친선 경기를 갖는다고 밝표했다. 시즌 개막을 알리는 커뮤니티 실드를 앞두고 컨디션을 끌어올린다는 의도다.

맨유는 특별히 이 경기를 퍼디난드 기념경기로 정했다. 2002년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둥지를 옮긴 후 줄곧 주전으로 활약하며 열두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공로를 높게 평가한 것이다.

퍼디난드를 영입한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은 “맨유가 퍼디난드의 헌신을 평가하고 기념 경기를 마련한 것은 정말 대단한 결정이다. 퍼디난드는 맨유의 역대 최고의 중앙 수비수다”고 극찬했다.

퍼디난드는 자신을 위한 경기가 펼쳐진다는 소식에 “감동적인 경기가 될 것 같다. 맨유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것 자체가 행운이다”고 기뻐했다..

퍼디난드는 지난 시즌 이적설 및 은퇴설에 시달렸지만 최근 1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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