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들의 만남' 네이마르와 이승우, 인증샷 화제
입력 : 2013.06.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브라질 신성과 한국의 축구 신동이 만났다. 바르셀로나에 새롭게 둥지를 튼 네이마르(21)와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승우(15)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이승우는 3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네이마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스페인어로 '세계 최고의 선수 네이마르와 함께!'라는 사진 설명도 달았다. 이 사진은 바르셀로나 관련 자료를 모아 팬들에게 전하는 '바르샤스터프' 등 SNS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퍼지고 있다.

최근 바르셀로나 이적을 확정지은 네이마르는 3일 홈구장인 캄프 누에서 입단식을 치렀다. 이날 입단식에는 무려 5만 6500여명의 관중들이 모여들며 네이마르에 대한 팬들의 큰 관심을 증명했다.

캄프 누에 도착한 네이마르는 "어렸을 적부터 뛰고 싶었던 바르셀로나에 입단에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고, 이후 공식 기자회견 및 사진 촬영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네이마르는 이승우뿐 아니라 브라질 출신 선배 아드리아누, 바르셀로나 농구팀 선수 마르셀리뉴 등 마주친 사람들과 사진을 찍으며 반가운 마음을 나눴다.

바르셀로나 15세 이하 유스팀인 카데테 B에 소속돼 있는 이승우는 각종 국제대회에서 득점왕을 거머쥐는 등 팀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유소년 선수 이적 관련 조항을 어겨 FIFA 관련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승우는 최근 아제르바이젠 가발라컵에 출전해 골을 터트리는 등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바르샤스터프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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