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포르투 마르티네스 눈독…손흥민은?
입력 : 2013.06.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손흥민(21, 함부르크SV)의 토트넘 행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토트넘이 공격수들을 영입한다는 소식이 끊임없이 들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 핫스퍼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이 이번에는 자신이 몸담았던 FC포르투의 잭슨 마르티네스(27)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영국 ‘메트로’는43일 “토트넘이 잭슨 마르티네스의 영입을 위해 2,500만 파운드(약 430억원)의 이적료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마르티네스는 올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25경기에 출전해 23골을 득점하며 유럽 내 빅 클럽들의 영입목록 우선 순위에 이름을 올려 놓은 선수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가레스 베일의 맹활약으로 시즌 막판까지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한 4위 자리를 노렸지만, 아쉽게 5위로 시즌을 끝마쳤다. 저메인 데포가 프리미어리그 11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엠마뉴엘 아데바요르가 5골을 넣는데 그치며 공격력에 문제를 보였다.

이에 토트넘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은 공격력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과 ‘미러’ 등 영국 언론들은 지난 5월 28일 일제히 비야의 토트넘행을 보도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비야는 물론, 브라질 인터나시오날의 공격수 레안드로 다미앙의 영입도 시도하고 있다. 빌라스-보아스 감독이 지난 시즌의 공격진에 상당한 불신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행보다.

토트넘이 비야와 다미앙, 마르티네스의 영입을 원한다는 보도가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지만, 정작 손흥민에 관한 소식은 끊긴지 오래다. 최근 토트넘의 행보를 봤을 때, 손흥민의 행선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분데스리가 내 타 팀이 될 공산이 크다.

사진= 스포탈코리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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