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베팅' 타운센드, 4개월 출전 정지
입력 : 2013.06.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축구 경기에 베팅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던 안드로스 타운센드(21, 토트넘)에게 4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2012/13시즌 후반기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돼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던 타운센드는 시즌 막판 불법 베팅에 관련됐다는 의혹이 일며 FA의 조사를 받았다. QPR이 다음 시즌 2부리그로 강등된 상황에서 불미스러운 일까지 터지며 타운센드는 팬들의 분노를 샀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타운센드는 직접 여러 경기에 베팅을 했지만 승부조작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4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타운센드는 이번 베팅 사건으로 5월 초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에서 자진 물러난 것까지 징계에 포함되며 사실상 3개월 징계를 받은 셈이 됐다.

리그 유망주 중 하나로 꼽히는 타운센드는 QPR로 임대된 뒤 리그 12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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