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 감독이 첼시에서 오랜 기간 머물 것임을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6일(현지시간) 발락의 자선경기 발표회장에 참석한 이후, 첼시에서의 자신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첼시로 복귀하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며 첼시로의 복귀가 기쁘다고 전했다.

또 “나는 내가 머무르길 원하고, 나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 있다. 나는 이 구단과 많은 감정들을 공유하고 있다”며 첼시 구단과 사무적인 관계 이상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첼시는 우수한 재능을 보유한 어린 선수들을 소유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이 어린 선수들의 시간이다”며 재능있는 어린 선수들의 성장이 첼시에 꼭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위해 팀에 ‘안정성’이 필요하다. 내가 이 팀과 어린 선수들에게 안정성을 가져다 줄 것이다”며 “난 이 곳에 아주 오래 머물 예정이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그의 감독 경력 동안 오랜 시간 한 팀에 머무른 적이 없다. 하지만 이제는 ‘안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더 강한 동기부여를 찾아 떠돌았던 ‘우승청부사’의 기질이 이제는 한 팀을 더욱 안정적으로 이끌 꾸준함으로 바뀔 차례다. 무리뉴 감독은 그 자신에서부터 시작됐던 ‘첼시 감독직 잔혹사’의 마침표를 스스로 찍기를 바라고 있다.

사진=ⓒJavier Garcia/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