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트랑, 모나코 이적 임박...NEW 지구방위대 결성
입력 : 2013.06.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프랑스판 지구방위대를 꿈구는 AS 모나코가 ‘원조 지구방위대’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파비우 코엔트랑(25)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포르투갈 언론 ‘아볼라’는 6일 “레알의 왼쪽 풀백 코엔트랑이 모나코와 계약이 임박했다. 모나코는 일찍부터 포르투갈 수비수를 최우선 영입 리스트에 올려놨고 꾸준히 영입을 시도해왔다”고 보도했다.

세계적인 공격수와 미드필더만으로는 지구방위대가 될 수 없다. ‘신흥부호’ 모나코가 공격과 중원의 개혁에 이어 수비진의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그야말로 폭풍영입이다. 모나코는 2011년 12월 러시아의 억만장자인 디미트리 리볼로블레프가 팀을 인수한 후 엄청난 자금력을 바탕으로 이미 주앙 무티뉴와 제임스 로드리게스 영입을 완료했다. 이때 쓴 돈만 6,000만 파운드 (약 1,020억 원).

모나코의 야심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 불리는 라다멜 팔카오(27)를 5,100만 파운드 (약 883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했고 레알의 베테랑 수비수 히카르토 카르발료도 자유계약으로 영입 완료한 상황이다.

또한, 리버풀의 수비수 아게르와 첼시의 존 테리의 영입을 통해 수비진을 개편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코엔트랑의 영입으로 측면 수비까지 강화할 예정이다. 코엔트랑은 현재 첼시로 복귀한 주제 무리뉴 감독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첼시의 상황 등을 봤을 때 모나코로의 이적에 무게감이 쏠린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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