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유, ''바르사 이적은 일생일대의 기회''
입력 : 2013.06.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형석 기자 = 발렌시아와 계약기간을 1년 남겨두고 이적과 재계약 사이에서 고민에 빠져 있던 제레미 마티유(30)가 바르셀로나로부터 러브콜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마티유는 바르사로부터 공식적인 영입제안을 최근 전달받았다. 이에 마티유는 "내 일생의 기회가 왔다고 본다. 그것도 아주 큰 기회" 라고 한 뒤 "30세의 나이로 바르사에 입단한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울 수밖에 없다" 라며 바르사 이적을 향해 문을 걸어잠그지 않았다.

계속해서 마티유는 "발렌시아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도록 하자" 며 잔류를 향해서도 모두 문을 열어두는 모습을 보였다. 발렌시아는 마티유 이외에도 또 다른 핵심 수비수 아딜 라미가 이적의사를 표명한 바 있어 올 여름 '주축 선수 붙잡기'에 진땀을 흘리게 될 전망이다.

프랑스 국가대표 왼쪽 수비수로 잘 알려져 있는 마티유는 2012/2013 시즌 도중 중앙 수비수로 보직을 변경,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바르사는 1,000만 유로(약 147억원) 안쪽의 이적료에 영입이 가능할 뿐 아니라, 왼쪽과 중앙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마티유 영입에 커다란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사는 마티유 이외에도 토마스 베르마엘렌(아스널), 마르키뉴스(로마), 뱅상 콤파니(맨시티) 등에게 폭 넓은 관심을 내비추고 있는 중이다.

ⓒJavier Garcia/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