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의 안지 마하치칼라가 윤석영(24,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을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윤석영은 지난 1월 말 전남 드래곤즈를 떠나 3년 6개월의 계약 기간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QPR로 둥지를 옮겼다. 하지만 시즌 종료 때가지 데뷔전도 치르지 못한 채 QPR의 강등을 지켜봐야 했다. 세간의 관심을 받으며 프리미어리그로 떠난 윤석영이지만 그 동안 그가 QPR에서 소화했던 경기는 리저브팀 2경기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안지가 윤석영에게 관심을 갖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이는 안지 소식에 정통한 러시아 스포츠 언론 ‘스포르트 익스프레스’의 축구 편집장 드미트리 이바노비치로부터 확인됐다. 최근 ‘스포탈코리아’와 영국 런던에서 만난 이바노비치 편집장은 “현재 안지가 새로운 왼쪽 측면 수비수를 영입하려고 하며 윤석영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자세한 것은 추후에 다시 전해주겠다”며 윤석영에 대한 안지의 관심을 시사했다.
이후 이바노비치 편집장은 안지 관계자와 접촉했고, 지난 7일 ‘스포탈코리아’에 “현재 안지가 윤석영에게 관심이 있다. 안지는 수비전력을 강화하려 하고 있고 그 적임자로 윤석영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지가 윤석영에게 관심을 보인 것은 전혀 예견치 못한 상황이었다. 안지가 윤석영의 플레이를 직접 접해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바노비치 편집장은 “안지는 현재 히딩크의 후계자로 딕 아드보카트 감독을 영입하려 하고 있고, 이미 다음 시즌 선수단을 확정 짓기 위해 아드보카트 감독에게 원하는 영입 선수 명단을 요구했다”면서 “그 리스트에는 윤석영이 들어가 있다”며 안지가 윤석영을 영입하려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아드보카트 감독이 윤석영을 영입 리스트로 올린 것은 한국 선수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아드보카트 감독이 2005년부터 2006년까지 한국 대표팀을 맡았고 이영표, 김동진 같은 공수 전반에 걸쳐 좋은 능력을 보이고 있는 한국의 왼쪽 측면 수비수에게 관심을 두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사진=©Joe Toth/BPI/스포탈코리아
윤석영은 지난 1월 말 전남 드래곤즈를 떠나 3년 6개월의 계약 기간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QPR로 둥지를 옮겼다. 하지만 시즌 종료 때가지 데뷔전도 치르지 못한 채 QPR의 강등을 지켜봐야 했다. 세간의 관심을 받으며 프리미어리그로 떠난 윤석영이지만 그 동안 그가 QPR에서 소화했던 경기는 리저브팀 2경기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안지가 윤석영에게 관심을 갖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이는 안지 소식에 정통한 러시아 스포츠 언론 ‘스포르트 익스프레스’의 축구 편집장 드미트리 이바노비치로부터 확인됐다. 최근 ‘스포탈코리아’와 영국 런던에서 만난 이바노비치 편집장은 “현재 안지가 새로운 왼쪽 측면 수비수를 영입하려고 하며 윤석영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자세한 것은 추후에 다시 전해주겠다”며 윤석영에 대한 안지의 관심을 시사했다.
이후 이바노비치 편집장은 안지 관계자와 접촉했고, 지난 7일 ‘스포탈코리아’에 “현재 안지가 윤석영에게 관심이 있다. 안지는 수비전력을 강화하려 하고 있고 그 적임자로 윤석영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지가 윤석영에게 관심을 보인 것은 전혀 예견치 못한 상황이었다. 안지가 윤석영의 플레이를 직접 접해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바노비치 편집장은 “안지는 현재 히딩크의 후계자로 딕 아드보카트 감독을 영입하려 하고 있고, 이미 다음 시즌 선수단을 확정 짓기 위해 아드보카트 감독에게 원하는 영입 선수 명단을 요구했다”면서 “그 리스트에는 윤석영이 들어가 있다”며 안지가 윤석영을 영입하려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아드보카트 감독이 윤석영을 영입 리스트로 올린 것은 한국 선수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아드보카트 감독이 2005년부터 2006년까지 한국 대표팀을 맡았고 이영표, 김동진 같은 공수 전반에 걸쳐 좋은 능력을 보이고 있는 한국의 왼쪽 측면 수비수에게 관심을 두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사진=©Joe Toth/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