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도 보니 영입전에 뛰어들어
입력 : 2013.06.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지난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 출신인 공격수 윌프레드 보니(25)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 첼시, 스토크시티 그리고 뉴캐슬 유나이티드 역시 보니 영입에 관심을 가진 구단으로 알려지고 있어 치열한 영입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국 언론 텔레그라프는 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좋은 활약을 보여준 앤디 캐롤의 완전 영입을 노렸으나, 리버풀 복귀를 선호한다고 보도했다. 캐롤이 리버풀에서 자신의 보였던 부진을 만회할 기회를 잡기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캐롤의 친정팀인 뉴캐슬 또한 그를 복귀 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캐롤의 공백에 대비하기 위해 윌프레드 보니 영입을 노리는 것이다. 윌프레드 보니는 지난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에서 32경기에 출전해 31골을 득점하며 뛰어난 활약을 한 비테세 소속 공격수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보니 영입이 실패로 돌아갈 경우,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소속 공격수 마르틴 하르닉이나 프랑크푸르트 소속 공격수 카림 마트무르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알려졌다. 마트무르 같은 경우엔 같은 프리미어리그 소속인 풀럼 또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과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이 보니 영입에 성공하면서 다음 시즌 공격진 보강에 성공할 지 지켜보자.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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