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페르시, 英 유니폼 판매 1위..카가와 4위
입력 : 2013.06.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로빈 판 페르시(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인기가 최고임을 입증했다. 영국의 '데일리미러'는 판 페르시의 배번과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이 지난 1년 동안 영국 내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맨유가 2012/2013 시즌 통산 20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영국 내에서 인기가 더욱 높아진데다 판페르시 개인도 리그에서 26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친 것이 개인 인기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그의 득점력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퍼거슨의 맨유라 할지라도 타이틀 회복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는 26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판페르시는 영국 내 유니폼 총 판매량 가운데 25%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제라드(리버풀) 8.2%, 루니(맨유) 6%, 카가와(맨유) 5.8%, 수아레스(리버풀) 3.6%, 아자르(첼시) 3.1%, 스콜스(맨유) 2.7%, 토레스(첼시) 2.5%, 아구에로(맨시티) 2.2%, 포돌스키(아스널) 2.1% 순이다.

유니폼 판매량 톱 10 가운데 맨유의 선수들이 4명을 차지하고 있어 영국 내에서 맨유의 인기가 가장 높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카가와는 맨유에서 아직 선발 멤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유니폼 판매량에서 4위를 차지한 것이 이례적이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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