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룬달, “스완지는 라우드럽이 제일 중요해”
입력 : 2013.06.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각종 루머를 해명하며 스완지 시티 잔류를 분명히 한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의 거취가 여전히 관심사다.

지난 시즌 캐피탈 원컵 우승 등 좋은 성적을 거둔 라우드럽 감독을 둘러썬 많은 소식이 전해졌다. 구단 측이 이적시장에서 라우드럽 감독이 원하는 만큼의 지원 해주지 않아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 부터 프랑스 리그 1 파리 셍제르맹(PSG) 감독으로 부임할 수도 있다는 소식까지 다양하다.

라우드럽 감독이 각종 루머를 해명하며 팀에 잔류할 것을 분명히 했지만, 여전히 언론은 라우드럽 감독의 거취에 대해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완지 시티의 레전드 선수인 리 트룬달은 라우드럽 감독이 계속해서 감독직을 수행하는 것이 현재 스완지 시티에게 가장 중요한 것임을 강조했다.

리툰달은 16일 영국 언론 웨일즈 온라인 보도를 통해 “지난 시즌 스완지 시티가 이룬 업적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최고의 시즌이었다. 내 생각엔 라우드럽 감독을 잔류 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본다. 팬들 또한 그가 계속해서 감독직을 수행 해주길 원하고 있을 것이다. 시즌 이후 라우드럽 감독은 팀이 좀 더 발전하길 원하는 것으로 보였다” 라며 라우드럽 감독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보였다.

리 트룬달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그리고 2009/2010년 시즌엔 임대 신분으로 스완지 시티에서 뛰며 총 166경기에 출전해 83골을 득점한 공격수다.

과연 라우드럽 감독이 스완지 시티에 잔류하여 만족 할만한 전력 보강에 성공,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와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이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