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별들의 전쟁’이라고 일컬어지는 유럽 축구 별들의 잔치, 2013/20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가 시작됐다. <스포탈코리아>가 생중계되는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소개한다. 추석 연휴, 출근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유럽 명문 구단들이 펼치는 화려한 축구의 향연을 마음편히 즐겨보자.

18(수) 03:45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바이엘 레버쿠젠 (tvN 생중계, SPO TV 08:00 녹화, SPO TV+ 08:00 녹화)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성공을 꿈꾸며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이 ‘유럽 최고의 명문구단’ 맨유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하파엘, 필 존스 등의 부상으로 약해진 맨유의 측면 수비를 손흥민이 효율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 지가 기대된다. 더불어 카가와 신지와의 ‘챔스 한일전' 성사 여부 역시 관심거리.

18(수) 03:45 [챔피언스리그] 갈라타사라이 : 레알 마드리드 (SPO TV 생중계, SPO TV+ 생중계)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맞붙었던 두 팀이 조별 리그서 다시 만났다. 지난 시즌은 레알 마드리드가 12차전 총합 5-3으로 승리했지만, 갈라타사라이는 홈에서 레알에 3-2 승리를 거둔 전력이 있다. ‘지옥’이라고 일컬어지는 터키 원정에서 레알이 승점을 쌓고 돌아올 수 있을까. 레알은 호날두와 베일을 앞세우고, 갈라타사라이는 드로그바와 스네이더의 조합으로 초반 돌풍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18(수) 03:45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 : CSKA 모스크바 (tvN 6: 00 녹화, SPO TV 10:00 녹화, SPO TV+ 10:00 녹화)
지난 시즌 ‘트레블’의 위업을 달성한 바이에른이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리베리, 로번, 만주키치 등 공격 자원들이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티아구 알칸타라, 마리오 괴체를 영입하며 강력함에 날개를 달아줄 조력자를 영입하며 여전히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CSKA는 AC밀란으로의 이적이 무산된 혼다 케이스케와 ‘러시아의 램파드’ 알란 자고예프를 앞세워 바이에른에 맞선다.

18(수) 03:45 [챔피언스리그] 올림피아코스 : 파리 생제르맹 (SPO TV 6:00 녹화, SPO TV+ 6:00 녹화)
그리스의 유일한 챔피언스리그 진출팀 올림피아코스가 ‘프랑스 거함’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한다. 40회의 리그 타이틀을 따낸 전통의 강호지만, 유럽 대항전에서는 8강이 최고 성적. PSG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펼쳐 보이는지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의 향방을 가른다. PSG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중심으로 새로 영입된 카바니, 기존의 라베치 등이 강력한 공격력을 보이고 있어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사진=LG 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