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모비스가 2연패를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달렸다. 울산 모비스는 1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공식 개막전에서 삼성에 87-59로 승리했다. 초반부터 리드를 가져간 모비스는 양동근(10점), 문태영(16점), 함지훈(18점), 리카르도 라틀리프, 로드 벤슨 등 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개막전 승리를 가져갔다. 디펜딩 챔피언다운 탄탄한 조직력을 보여준 모비스였다. 삼성은 마이클 더니건이 분전했으나, 모비스 조직력에는 역부족이었다. 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삼성전 9연승을 구가하
했다. 한편 삼성은 5시즌 동안 이어져오던 개막전 승리 기록을 이어가지 못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