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리버풀과 계약 지속한다
입력 : 2014.05.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최고의 시즌을 보낸 루이스 수아레스(27)가 리버풀에 남는다.

영국 ‘더 선’의 지난 15일 보도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리버풀에서 좋은 시즌을 보냈다. 다른 것들은 내게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난 리버풀과의 계약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적 제의가 오더라도 리버풀에 남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브라질을 비롯해서 독일, 잉글랜드 등을 2014 FIFA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았다.

먼저 “브라질은 홈에서 한다”며 유리한 상황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르헨티나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1명인 리오넬 메시가 있다”고 덧붙였다. 메시의 존재가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본 것이다.

또한 “스페인, 독일, 잉글랜드도 있다”며 유럽에서는 이 3팀의 우승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그는 “모두가 알다시피 월드컵은 우승하기 매우 힘들다. 모든 나라들이 바라고 있다. 그러나 90분동안 셀 수 없이 많은 일이 일어난다”며 아무리 우승후보라도 월드컵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수아레스는 우루과이 대표로 월드컵에 나선다. 우루과이는 코스타리카, 잉글랜드, 이탈리아를 상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1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한 그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수아레스는 “우리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 기적을 만들지 몰랐다”면서 “월드컵은 쉬운 것이 없다. 다른 팀들의 경기를 보고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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