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를 점령했던 차범근(SBS 축구해설위원)이 영국 매체가 본 역대 한국 선수 1위로 꼽혔다.
영국 스포츠매체 ‘스포츠몰’은 20일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역대 한국 선수 TOP 10을 선정했다.
10위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탈리아와의 8강전에서 동점골을 넣은 설기현(인천)이었다. 이어 9위는 차범근에 이후 한국 최고의 스트라이커였던 최순호(대한축구협회 부회장)였다.
8위는 이동국(전북)이었다. A매치 99경기 출전에 30골을 기록했지만 유독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었다. 그러나 K리그에서는 최고의 선수 자리를 차지했다. 그리고 7위 김주성(동아시아축구연맹 사무총장), 6위는 황선홍(포항 감독)이었다.
계속해서는 이영표(KBS 해설위원), 이운재(U-20 대표팀 코치)가 5위, 4위를 차지했고 3위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A대표팀 감독)가 이름을 올렸다. 홍명보는 1990년 월드컵부터 2002년 월드컵까지 대표팀 수비수로 활약했다. 영원한 리베로라 불렸던 한국을 대표하는 수비수였다.
그리고 2위는 최근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PSV 에인트호벤)이 선정됐다. 박지성은 2000년대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의 업적을 남겼다. 물론 대표팀에서도 2002년 월드컵부터 2010년 월드컵까지 3개 대회에 나서 모두 골을 넣었고, 2002년 4강과 2010년 원정 16강을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1위인 차범근은 분데스리가에서 10년간 308경기를 뛰며 98골을 터뜨렸고 UEFA컵도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독일에서 한국축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차범근은 20세기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등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자랑으로 이름을 날렸다.
‘스포츠몰’은 이 10명의 선수를 후보로 팬투표도 진행 중이다. 팬투표에서는 1위와 2위의 결과가 뒤바뀌었다. 박지성이 41.7%로 차범근(37.5%)을 제치고 역대 한국 선수 1위를 달리고 있다.
팬투표가 인터넷으로 진행되고 ‘스포츠몰’이 영국 매체라는 점을 볼 때 젊은 층에서 박지성에 대한 투표가 더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포츠매체 ‘스포츠몰’은 20일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역대 한국 선수 TOP 10을 선정했다.
10위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탈리아와의 8강전에서 동점골을 넣은 설기현(인천)이었다. 이어 9위는 차범근에 이후 한국 최고의 스트라이커였던 최순호(대한축구협회 부회장)였다.
8위는 이동국(전북)이었다. A매치 99경기 출전에 30골을 기록했지만 유독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었다. 그러나 K리그에서는 최고의 선수 자리를 차지했다. 그리고 7위 김주성(동아시아축구연맹 사무총장), 6위는 황선홍(포항 감독)이었다.
계속해서는 이영표(KBS 해설위원), 이운재(U-20 대표팀 코치)가 5위, 4위를 차지했고 3위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A대표팀 감독)가 이름을 올렸다. 홍명보는 1990년 월드컵부터 2002년 월드컵까지 대표팀 수비수로 활약했다. 영원한 리베로라 불렸던 한국을 대표하는 수비수였다.
그리고 2위는 최근 은퇴를 선언한 박지성(PSV 에인트호벤)이 선정됐다. 박지성은 2000년대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의 업적을 남겼다. 물론 대표팀에서도 2002년 월드컵부터 2010년 월드컵까지 3개 대회에 나서 모두 골을 넣었고, 2002년 4강과 2010년 원정 16강을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1위인 차범근은 분데스리가에서 10년간 308경기를 뛰며 98골을 터뜨렸고 UEFA컵도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독일에서 한국축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한 차범근은 20세기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등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자랑으로 이름을 날렸다.
‘스포츠몰’은 이 10명의 선수를 후보로 팬투표도 진행 중이다. 팬투표에서는 1위와 2위의 결과가 뒤바뀌었다. 박지성이 41.7%로 차범근(37.5%)을 제치고 역대 한국 선수 1위를 달리고 있다.
팬투표가 인터넷으로 진행되고 ‘스포츠몰’이 영국 매체라는 점을 볼 때 젊은 층에서 박지성에 대한 투표가 더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