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1회’ 롯데 박세웅, 키움전 5이닝 3실점 6K...‘시즌 4패 위기’
입력 : 2019.08.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고척] 허윤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역투 속에도 아쉬움이 남는 등판을 마쳤다.

박세웅은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박세웅은 5이닝 8피안타 3실점 1볼넷 6탈삼진으로 분전했지만 팀이 6회 현재 1-3으로 뒤져있어 시즌 4패 위기에 빠졌다.

박세웅은 1회부터 실점을 했다. 선두 타자 서건창을 1루 방면 뜬공으로 유도했지만 1루수 윌슨과 2루수 고승민의 사인이 맞지 않으며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김하성의 안타가 더해져 만들어진 무사 1, 3루의 위기에서 이정후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박세웅은 박병호를 삼진으로 잡아낸 뒤 이정후의 도루까지 잡아내며 위기를 넘기는 듯했으나 샌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추가 실점을 했다.

박세웅은 2회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김혜성의 2루타로 만들어진 1사 2루에서 포일이 나오며 1사 1, 3루의 위기에 빠졌다. 이어 서건창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1점을 더 내줬다.

박세웅은 3회에도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탈삼진을 앞세워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안정감을 찾은 박세웅은 4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박세웅은 5회 1사 후 박병호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샌즈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박동원까지 외야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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