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승’ 키움 장정석 감독, “조기 투입 불펜진 안정적이었다”
입력 : 2019.09.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고척] 허윤수 기자=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둔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키움은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2-2로 팽팽히 맞선 9회 말 1사 만루에서 나온 임병욱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이날 승리로 쾌조의 5연승을 달성했다.

키움은 이날 선발 브리검이 옆구리 통증으로 1회를 채 마치지 못하고 내려가는 악재를 맞았지만 양현(1.1)-윤영삼(1.2)-이영준(2.1)-한현희(0.2)-조상우(1.1)-오주원(1)이 차례로 등판해 LG 타선을 막아내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장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끈기 있는 플레이를 보여줘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라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불펜 투수들이 조기에 투입됐지만 안정적인 피칭을 펼쳐줬다”라며 불펜진의 호투에 박수를 보냈다.

장 감독은 타선의 집중력에도 엄지를 세웠다. “타자들의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와 팀 배팅이 인상적이었다”라며 투타의 조화가 짜릿한 승리의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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