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허윤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전날 예상치 못했던 브리검의 부상 순간을 떠올렸다.
키움은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2-2로 팽팽히 맞선 9회 말 임병욱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3-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이날 승리로 파죽의 5연승 행진을 달리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키움의 계획은 초반부터 틀어졌다. 선발로 내세웠던 브리검이 옆구리 통증으로 1회를 채 마치지 못했다. 하지만 마운드를 이어받은 양현이 2사 만루 위기를 넘겼고 윤영삼-이영준-한현희-조상우-오주원이 차례로 등판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13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장 감독은 먼저 브리검의 몸 상태를 전했다. 장 감독은 “일단 오늘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근육이 아닌 근막 손상으로 다행히 큰 부상을 피했다. 당분간은 휴식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브리검의 복귀 일정에 대해 “일단 1군과 동행을 하면서 2주 후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을 생각하고 있다. 그때까지 상태를 보면서 괜찮으면 등판하고 무리다 싶으면 포스트시즌 준비에 들어간다”라고 전했다.
장 감독은 전날 브리검의 모습을 떠올리며 “첫 타자부터 몸이 좋지 않다고 생각해 더그아웃에서 준비하기 시작했다. 평소와는 다른 모습에 LG 2번 타순부터 양현과 윤영삼에게 스트레칭을 시켰다”라고 말했다.
이어 “브리검이 웜업 때부터 항상 느끼던 통증이라고 하더라. 막상 마운드에 오르면 통증이 없어져서 지금까지 던졌는데 어제는 달랐다고 했다”라며 브리검과 나눈 대화를 밝혔다.
장 감독은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제 몫을 해준 불펜 투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우천 등으로 불펜이 휴식을 잘 취하고 있었다. 그래서 부담 없이 마운드에 올릴 수 있었다”라며 “중간 투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누구 하나 꼽을 수 없을 정도다”라며 불펜진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진=뉴스1
키움은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안방 경기에서 2-2로 팽팽히 맞선 9회 말 임병욱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3-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이날 승리로 파죽의 5연승 행진을 달리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키움의 계획은 초반부터 틀어졌다. 선발로 내세웠던 브리검이 옆구리 통증으로 1회를 채 마치지 못했다. 하지만 마운드를 이어받은 양현이 2사 만루 위기를 넘겼고 윤영삼-이영준-한현희-조상우-오주원이 차례로 등판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13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장 감독은 먼저 브리검의 몸 상태를 전했다. 장 감독은 “일단 오늘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근육이 아닌 근막 손상으로 다행히 큰 부상을 피했다. 당분간은 휴식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브리검의 복귀 일정에 대해 “일단 1군과 동행을 하면서 2주 후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을 생각하고 있다. 그때까지 상태를 보면서 괜찮으면 등판하고 무리다 싶으면 포스트시즌 준비에 들어간다”라고 전했다.
장 감독은 전날 브리검의 모습을 떠올리며 “첫 타자부터 몸이 좋지 않다고 생각해 더그아웃에서 준비하기 시작했다. 평소와는 다른 모습에 LG 2번 타순부터 양현과 윤영삼에게 스트레칭을 시켰다”라고 말했다.
이어 “브리검이 웜업 때부터 항상 느끼던 통증이라고 하더라. 막상 마운드에 오르면 통증이 없어져서 지금까지 던졌는데 어제는 달랐다고 했다”라며 브리검과 나눈 대화를 밝혔다.
장 감독은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제 몫을 해준 불펜 투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우천 등으로 불펜이 휴식을 잘 취하고 있었다. 그래서 부담 없이 마운드에 올릴 수 있었다”라며 “중간 투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누구 하나 꼽을 수 없을 정도다”라며 불펜진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