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고척] 허윤수 기자= 치열했던 명승부의 주인공은 LG 트윈스 유강남이었다.
유강남은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대타로 나서 4-1 승리를 결정짓는 3점포를 터뜨렸다. LG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하며 팬들에게 멋진 추석 선물을 안겼다.
극적인 승부였다. LG는 0-0 팽팽한 균형이 계속되던 8회 키움에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9회 초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오주원이 마운드에 올랐다. 이형종과 김현수가 범타로 물러나며 패색이 짙던 순간 채은성이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내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9회 말 2사 2루에서 페게로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김민성의 내야 안타가 나오며 역전 기회를 잡았다. LG는 체력 안배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유강남을 대타로 내세웠다.
유강남은 바뀐 투수 안우진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천금 같은 3점포를 쏘아 올리며 극적인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유강남은 “타석에 설 기회가 온다면 더욱 집중하겠다고 마음먹었다. 중요한 순간에 홈런을 때려내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유강남은 “페게로와 김민성 선배가 안타를 친 덕에 기회를 잡게 됐고 운이 좋아 해결했다”라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인터뷰를 마치고 떠나려던 유강남은 마지막 한 마디를 꼭 넣어달라고 했다. “마침 오늘이 추석이다. 할머니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좋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사진=뉴시스
유강남은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대타로 나서 4-1 승리를 결정짓는 3점포를 터뜨렸다. LG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하며 팬들에게 멋진 추석 선물을 안겼다.
극적인 승부였다. LG는 0-0 팽팽한 균형이 계속되던 8회 키움에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9회 초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오주원이 마운드에 올랐다. 이형종과 김현수가 범타로 물러나며 패색이 짙던 순간 채은성이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내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9회 말 2사 2루에서 페게로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김민성의 내야 안타가 나오며 역전 기회를 잡았다. LG는 체력 안배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유강남을 대타로 내세웠다.
유강남은 바뀐 투수 안우진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천금 같은 3점포를 쏘아 올리며 극적인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유강남은 “타석에 설 기회가 온다면 더욱 집중하겠다고 마음먹었다. 중요한 순간에 홈런을 때려내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유강남은 “페게로와 김민성 선배가 안타를 친 덕에 기회를 잡게 됐고 운이 좋아 해결했다”라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인터뷰를 마치고 떠나려던 유강남은 마지막 한 마디를 꼭 넣어달라고 했다. “마침 오늘이 추석이다. 할머니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좋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사진=뉴시스